갤러리32
Artists

KIM sook



나의 작업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자연, 특히 꽃을 빌어 표현하였다. 눈앞에 보여 지는 대상의 본질을 삶에 대한 정열과 합일하여 조형적인 색체와 감각으로 풀어나가기를 추구한다.

들꽃들 중에 유난히 기억을 잡는 맨드라미는 모양새만큼이나 꿈틀대며 나의 뇌관을 파고든다. 그런 추억의 기저가 회화 속에 녹아나면서 꽃의 성정이 나와 너무 닮아 이젠 그 꽃무리 속에 나 또 하나의 나가 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작업의 소재로 택한 맨드라미는 그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삶을  맨드라미라는 대상에 투영시켜 나와 대상의 동질성을 표현하려 했다. 너무 소박해 그다지 아름답지도 않지만 붉고 탐스럽게 한여름을 질주하며 서리가 내려앉는 차가움을 향해 저항하는 그 모습은 처절하게 사랑스럽다. 도도함, 강인함, 꿈틀대는 생의 욕망을 나만의 표현으로 생명력을 부여해 창조하고 이야기를 쏟아 내려 한다.

꽃의 색감이나 형상의 강인함을 표현코자 유화물감을 마치 부조 작업을 하 듯 두껍게 붓질을 반복해 많은 마띠에르를 주었고, 그럼에도 터치를 섬세하게 하여 꽃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그 질감이 맨드라미를 표현하는데 매우 적합하였다. 이번 출품작은 맨드라미의 본연의 붉은 색을 기억의 잔상 속에 판타지스럽게  구상성을 가지되 전면에 흰색이 부각되며 크게 보면 하나의 단색화를 보듯 단조로움을 나타내었다. 이또한 서양화를 그리고 있지만 현대적이며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려고 배경 작업에도 많은 의미를 담았다. 금분이나 숯가루 등은 재료 선택도 그렇고 표현 방식에서도 한지의 느낌을 살리고자 여러 색의 반복된 채색으로 투명도 내지 한지의 색상에서 우러나오는 은은함 과 거치른 표면의 느낌을 추구하였다.

이어지는 작업 방향은 자연을 그리되 평상의 자연이 아닌 오래도록 고민하고 달여서 우려져 깊게 고찰 된 심상의 세계를 그리는 것이다. 그리고 맨드라미는 그 세계를 드나드는 출구로 나와 언제나 함께 동행을 나선다.

 

숭실대학교 졸업 

 

 

개인전 22

 

   올미아트스페이스, 닐리리갤러리, 한경갤러리, 청학대미술관, 아산병원갤러리,

   아리수갤러리, 세종갤러리, 조형갤러리, 파란네모갤러리 외 MIAF, SCAF(예술의전당),

   2011~10년 아트서울전(예술의전당), 2017~12년 마니프구상대제전(예술의전당)

   북경관음당아트페어, 當代中韓優秀美術作品展, 지고미술관부스전(북경)

단체전 및 아트페어

   2018,17,15년 아트부산(벡스코)

   20183월 홍콩ACAS 페어 (콘래드호텔)

   201712월 아산병원갤러리초대2인전  외   초대전 150여회

     

수상경력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수채화협회공모전, 목우회공모전등 다수 공모전에서 수회 수상

기타

  철학동화전집-헬로우 플라톤 [무조건 아낀다고 되나요!] 그림

현재

한국미술협회, 신작전, KAMA, 서울아카데미회, 성동미술협회,  

작품소장처

외교통상부, 세종호텔, 숭실대학교, 농협, 청학대미술관, 세일CC

 

 

김숙 회화_    친근감있는  소재에  투영시킨  시각적인   쾌감의  극대화  

 

엥포르멜이  시각적 환영보다는   촉각적 질감의  효과를  냈다면,   김숙 작가의  작품은  촉각적 질감을 통해  시각적 환영을  만드는 특징이  보인다.   또한  인상주의의  즉흥적 붓터치와  확연히 다른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조형성이  확연하다.
작가는  화면 위에   감각을 실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그에따른  결과물은  회화와  조소의 경계를 보듯   화면은   맨드라미의  생동감을  강조하고있다.   시각을  넘어 촉각에  대한  새로운 물성을 만드는 것은  주목할만하다.
세잔의  입체에 대한 시점 변화는  대상의  물성  확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었다. 원근법의  환영이 아닌   회화만의 순수성으로 나가는 길은  물성 연구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의미가 있다. 

 

작가는  소재의  사실적  재현과  새로운  해석의  경계선을 넘나든다.  또한  회화의 순수성을 지향하는   현대 미술과   시각적인   쾌감의  극대화   사이에서  자신만의  화면구성과 조형언어를 구축하여왔다. 

화면 구성의  새로운  시도들은  원근법에  의존하는  재현을 벗어난 결과를 보여준다 .  작가 내면의  반영이며   맨드라미의  자연적 존재가  인간의  삶의 형태와 연결된다.  작가는  인간의 보편성을  맨드라미라는   친근감있는  소재에  투영시켜    독특한  구성을  보여주고있다.

   - 송민 .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미술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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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32 * http://www.gallery32.co.kr

등록일: 2018-07-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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